위생장갑 너무 믿지 마라

입력 F 2009.10.15 16:41 수정 2009.10.15 16:41

독일·뒤셀도르프 - 간호사의 엄지손톱이 몇주전부터 녹색으로 변했다. 이 간호사는 중환자실(ICU) 담당자로서 양쪽 팔과 다리에 건선이 발생해 에팔리주맙(efalizumab)을 투여받고 있었다.

뒤셀도르프대학 피부센터 율리히 헨게(Ulrich R. Hengge) 교수팀은 “세균검사 결과 손톱조직에서 녹농균과 폐렴구균이 검출됐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고했다.

이 증례에 대해 나디플록사신(nadifloxacin)을 국소투여한 결과, 손톱의 녹색병변은 사라졌다.

원인은 ICU내에서 양손에 위생장갑을 착용했기 때문. 습도가 높은 환경은 녹농균류에 쾌적한 서식조건이 된다.

또한 손톱색이 이렇게 녹색으로 변하는 것은 예를들면 조갑손상벽, 손톱주변염 또는 이 증례에서 나타나는 조갑이상증 등 이전에 손톱이 손상된 경우에 특히 자주 관찰된다.

녹농균이 생산하는 녹색색소(pyoverdin)형이고 형광성인 철 수송담체는 육안으로 볼 때 짙은 녹색처럼 나타난다.

박지영 메디칼트리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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