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환자 골절위험 높다

입력 F 2009.09.29 09:45 수정 2009.09.29 09:45

뉴욕 - 심부전(HF) 환자에서는 다른 심혈관질환(CVD) 환자에 비해 다변량 조정 후 골절 위험이 4배 높고 대퇴골경부골절 위험은 약 6배 높다고 알버타대학 션 반 다이펜(Sean van Diepe) 박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 

대퇴골경부골절 위험 6배

반 다이펜 박사팀은 CVD 환자 1만 6,294례(65세 이상)를 대상으로 주민대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이 중 HF환자는 2,041례(HF군), HF 이외의 CVD환자는 1만 4,253례(대조군, 급성심근경색 1,233례, 심장리듬장애 4,433례, 흉통 4,966례, 안정협심증 2,067례, 불안정협심증 1,554례)였다.

CVD의 응급 치료 후 1년 동안 입원이 필요한 정형외과 영역의 골절 발생을 주요 결과로 하여 검토했다.

베이스라인에서는 HF 4.6%, 대조군의 5.7%가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를 복용했다(P=0.04). 또 HF군의 6.2%, 대조군의 9.8%가 기타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했다(P<0.0001).

그 결과, 나이, 성별, 다른 질환, 복용 약제로 조정하자 CVD치료 후 1년간 골절로 입원할 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HF군에서 약 4배 높았다[조정 후 오즈비(AOR) 3.96, 95% 신뢰구간(CI) 3.0~5.2].

연구등록 당시에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를 복용했던 환자를 제외한 감도 분석에서도 HF군의 골절로 인한 입원위험은 변하지 않았으며(AOR 4.0, 95% CI 2.9~5.3), 통계학적으로 유의했다. 또한 대퇴골경부골절에만 한정시키면 이 위험은 약 6배였다(AOR 6.34,95%CI 3.4~ 11.8).

이번 결과를 근거로 박사팀은 “골절 위험을 억제시키기 위해 HF환자에는 골다공증 검진과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HF전문검진은 HF환자가 필요로 하는 골다공증 검진과 치료를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적합하다.

또 박사팀은 이번 연구 코호트에서 주요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사팀은 “여러 환자는 골다공증에 관한 다양한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 그러나 HF환자에서는 (1)알도스테론과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의 상승 (2)비타민D 수치 저하 (3)골밀도 감소 (4)골절위험에 영향을 주는 약제를 복용 중 (5)나이를 조정한 대조군에 비해 일반적으로 신체활동량이 적다-등의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특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자는 모두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

이러한 사실은 HF와 골다공증 사이에 병태생리학적 관련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이를 해명하는데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준호 메디칼트리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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