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

Association of Androgenetic Alopecia With Smoking and Its Prevalence Among Asian Men

흡연이 남성형 탈모(AGA)의 확실한 위험인자라고 대만 연구팀이 Archives of Dermatology(Su LH, et al.  2007; 143: 1401-1406)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40∼91세 남성 740명을 면접조사하여 흡연과 탈모의 다른 위험인자, AGA 발병 연령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탈모 정도를 평가하는데는 Norwood와 Ludwig 분류법을 이용했다.

나이와 가족력을 조정하자 중등도∼중증 AGA는 흡연[오즈비(OR) 1.77], 1일 20개비 이상 흡연량(OR 2.34), 흡연강도(OR 1.78)과 유의한 비례관계를 보였다. 아울러 흡연량이 많을수록 AGA 현상이 빨리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중등도∼중증 AGA 위험은 부모형제(first degree relative) 및 조부모, 손녀, 이모, 조카 등 2대 친족(second-degree relative) 및 부계 친척의 가족력에 의해서도 높아졌다.

이 연구에서는 대만 남성의 AGA 유병률은 한국 남성과 거의 같았지만 백인남성의 유병률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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