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 5회 골드리본 캠페인 개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를 제 5회 골드리본 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배뇨 장애 질환 인식

증진과 극복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올해 골드리본 캠페인은 ‘방광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학회는

과민성 방광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국 약 150개

병원에 교육 포스터를 배포한다. 또한, 캠페인 주간 동안 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캠페인 배지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 및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과민성 방광에 대한 자가 진단 방법 및 과민성

방광 관리 수칙 6계명을 발표함으로써 과민성 방광 질환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대국민

교육을 위해 우리 나라 과민성 방광 유병률과 과민성 방광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과민성 방광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이규성 회장은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질환에

대한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과민성 방광은

방치할 경우 환자의 삶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므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

및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는 사람은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 5회를 맞는 골드리본 캠페인은 과민성 방광, 요실금, 요폐 등과 같은

배뇨 장애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방광 질환으로부터 방광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캠페인 이다.

[과민성 방광 관리 수칙 6계명]

첫째, 적절한 수분 섭취는 권장하나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제한한다.

1)     특히 야간 빈뇨가 있을 경우 오후 6시 이후 수분,

과일 등의 야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2)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등과 알코올, 탄산 음료

등의 섭취를 제한한다.

둘째, 금연하고 건전한 성 생활을 한다.

셋째, 올바른 배뇨 습관을 가진다.

1)     정상인처럼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하며, 배뇨 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배뇨를 한다.

2)     갑자기 소변을 참기 어려운 비정상적인 절박뇨가

있는 경우에는 앉는자세나 골반근육을 수축시켜 참은 후, 절박감이 없어지면 천천히

화장실에 간다.

넷째, 적절한 수분 및 섬유식 섭취를 통해 변비를 예방한다.

다섯째, 규칙적인 전신 운동 및 골반수축운동 등 건강한 생활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숙면을 하도록 한다.

여섯째, 배뇨 일기를 작성을 통해 자신의 배뇨 습관을 스스로 평가한다.

이 내용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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