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은 2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40대 집행부는 문재인 케어 저지라는 단기간 내에 완수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에 대해 “안전한 의료, 제대로 된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 건강 보험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더 뉴 국민 건강 보험(The New NHI)’을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최대집 회장의 첫 업무는 취임식 이전 진행된 정기 상임이사회였다. 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 저지’ 노선에 따라 수가 협상 불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수가 협상 불참 여부를 논의했으나 공식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 3월 23일 치러진 제40대 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의 29.8%를 얻고 당선됐다. 최 회장의 공식 임기는 2018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까지 3년간이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최대집 회장 △박홍준 부회장 △박정율 부회장 △강대식 부회장 △이동욱 부회장 △이필수 부회장 △유태욱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이세라 총무이사 △정성균 기획이사·대변인 △박진규 기획이사 △임현택 기획이사 △이우용 학술이사 △장인성 재무이사 △김해영 법제이사 △전선룡 법제이사 △박종혁 의무이사 △김대영 의무이사 △민양기 의무이사 △김정하 의무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김완호 보험이사 △신형준 홍보이사·공보이사 △홍순원 대외협력이사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안혜선 사회참여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김정철 정책이사 △안치현 정책이사 △조중현 정책이사 △김태호 특임이사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 △강태경 연구조정실장 △이홍선 사무총장
[사진=최대집 회장, 대한의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