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젠, 차세대 임신 진단키트 판권 확보

㈜칸젠(대표 박태규)이 ㈜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과 보건신기술(NET) 인증 차세대 임신 진단 키트 ‘트리첵’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독점 판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칸젠은 프로테옴텍이 개발 및 생산한 임신 진단키트를 향후 20년간 국내 및 글로벌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기존 임신 진단 키트의 경우 진단 결과 판별 시 두 개의 선이 나타나면 임신, 한 개의 선이 나타나면 비임신으로 판정된다. 이때 소변 내에 고농도로 hCG 호르몬이 존재하는 경우 임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한 개의 선이 나타나 비임신으로 판정되는 오류가 발생한다.

트리첵은 추가 검사선이 도입되어 총 3개의 선으로 결과를 판별하며, 소변 내의 hCG 호르몬의 농도에 따라 추가 검사선의 발색이 다르게 표시되기 때문에 소변 내에 hCG 호르몬이 높은 경우에도 임신 여부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

트리첵은 3~5분 사이에 hCG를 25mlU/mL까지 검출하여 신속한 임신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도 정확한 판별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이다.

프로테옴텍은 NET인증을 획득하고 고농도 hCG로 인한 위음성 문제를 해결한 임신 진단 기술로 임신 진단은 물론 자궁 외 임신을 쉽고 빠르게 판별 가능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칸젠 박태규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였고 본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후크(hook) 상태에서도 오진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신기술로서 기존 제품 대비 흑백TV와 컬러TV의 해상도 차이에 비견될 수 있다”며 “SNS 기술 마케팅을 포함한 혁신적인 유통 채널의 도입과 해외 진출을 통해 1조원대 세계 시장에서 2020년에는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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