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확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28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해 4월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인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분당차여성병원 신관 5층에 자리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30억여원이 투입돼 기존 28병상에서 40병상 규모로 확장 개소했다.

경기도 최대 규모로 최신 장비와 시스템도 보강됐고, 신생아 전문의 3명을 포함한 6명의 신생아 전담의가 신생아를 관리하고 있다. 간호관리 1등급의 전문 간호사들이 전담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당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고위험 산모가 출산한 미숙아와 저체중아, 선천성 기형을 가진 신생아들이 출생 직후 수술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아외과, 소아흉부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안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재활의학과의 협진 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신생아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해 각 진료과 전문의들이 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용 핫라인을 강화했다.

분당차여성병원 황윤영 병원장은 “신생아 병상이 부족한 경기도 지역 고위험 신생아의 신속한 치료를 통해 경기권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허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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