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최재은 교수, 피부과학 재단상 수상

 

더모코스메틱(치료기능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가 주최한 ‘제6회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에 고려대병원 피부과 최재은 교수가 임상연구 부분 수상을 했다.

라로슈포제 피부 과학 재단상은 젊은 피부 과학자들의 연구를 후원하고 피부 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8년 설립돼 현재까지 90여명의 과학자들을 지원해왔다.

최재은 교수는 자가혈치료술(PRP)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고 모유두 진피세포의 항산화 역할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2013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PRP의 피부재생 효과가 확인되면서 이 치료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항산화 효과에 대한 자료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런 점에 착안한 최 교수는 두피에 대한 PRP의 발모효과를 검증하고 모유두 진피세포에 대한 항산화 효과를 연구해 그 의의를 인정받았다.

한편 라로슈포제는 제7회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을 통해 연구 후원을 받을 다음 젊은 피부 과학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45세 이하 젊은 피부과 전문의로 기초연구, 임상연구, 논문 중 한 가지 분야를 지원해 심사를 받게 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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