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헬스보이 김수영, 그렇게 살 빼도 될까?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9)

유명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서 김수영 씨의 놀라운 다이어트 도전기가 장안의 화제다. 7주 동안 동료 개그우먼 안소미 씨의 몸무게에 해당하는 43kg을 내보냈다니 놀랍고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그를 보면서 개그맨 정준하 씨가 떠올라서 약간 착잡하고 우려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정준하 씨는 무한도전의 프로젝트였던 패션쇼에 도전하기 위해 극도의 인내력과 결단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급노화됐다며 ‘노안 정준하’, 얼굴이 눈물처럼 흘러내린다고 하여 ‘눈물 정준하’라는 수식어를 한참동안 이름 앞에 달고 다녀야 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얼마 전 정준하 씨가 운동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자, 다시 급노화 되면 어쩌나하는 팬들의 애정 섞인 걱정이 빗발치기도 했다.

짧은 기간 동안 체중을 감량하여 세간의 화제를 집중시켜야 하는 개그콘서트의 김수영 씨나 밀라노패션쇼에 멋진 슈트 핏을 선보여야 했던 무한도전의 정준하 씨처럼 연예인들이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급속다이어트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1. 늙어지는 다이어트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활성산소를 필요 이상으로 유발하고 있다. 특히 지나친 절식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 그리고 과도한 피트니스 다이어트는 활성산소인 자유라디칼의 굴뚝공장과 같다. 활성산소는 모든 인체 행위에서 발생하는데 지나친 신체활동 시, 염증이나 감염 시, 전자파 노출 시, 항산화물질이 많은 음식을 먹지 않을 시, 자유라디칼이 많은 환경에 노출 시 촉진된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야 말로 활성산소의 주범이다.

2. 체력과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체력 저하와 에너지 감소를 경험한다. 이를 극복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데 이겨내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속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불량한 몸을 건강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여전히 이전의 나쁜 에너지 밸런스에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반식으로 에너지 공급량이 급격히 줄면 심각한 혼란이 발생한다.

음식 과잉에 익숙했던 몸이 방전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실천하다 보면 당연히 업무능력, 체력, 활력 등 모든 면에서 수행력이 급감할 수밖에 없다. 여기다 몸을 바꾸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니 에너지 밸런스는 무너지고, 에너지 레벨은 생애 최저점 갱신을 반복하게 된다. 마음은 의욕이 넘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다. 이때 나를 찾는 사람들은 “선생님, 요즘 너무 힘들고 피로해요”라고 호소한다.

3. 아파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감기나 장염 등의 병치레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잦은 병치레는 다이어트에 대한 두려움을 유발하거나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 못 먹어서 일시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다이어트 자체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우선 몸에 나타나는 변화들을 살펴보자. 일단 변비가 잘 생긴다. 대변 양의 감소는 식사 훈련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인데 변비 자체가 괴로워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다이어트 중 장 기능의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를 보상해줄 수 있는 적절한 섬유질의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다이어트로 인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또 하나의 변화가 바로 복통이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리다는 사람도 있고, 경미한 경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는 대위에서 소위로 바뀌는 와중에 예전의 항상성을 기억하고 있는 위가 일으키는 일종의 저항 증상이다. 다이어트 중에 잦은 병치레를 앓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면역력 저하에 있다. 또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는 이유는 영양소 공급의 부족과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해 활성산소 생성에 의한 세포기능의 저하에 있다.

4. 식탐이 강해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줄어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의 함양까지 포함해야 한다. 그런데 기존 다이어트의 가장 큰 문제는 다이어트 후에 요요현상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체중 감량의 실패 못지않게 위험한 것이 바로 요요현상이다. 요요현상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몸에서는 점점 다이어트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반복되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억눌려 있던 미각욕구는 다이어트가 끝나고 나면 더 강력한 중독 성향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요요현상을 한 번쯤 겪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다이어트를 아니함만 못하다. 마음은 점점 황폐해지고 몸은 살빼기 힘든 체질로 바뀌어간다.

다이어트의 4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싹다이어트

 

체중을 감량하면서도 노화와 체력저하, 면역력저하와 요요의 반동을 막기 위해서는 몸의 생체나이를 좌우하고 식탐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젊고 강하게 하는 새로운 다이어트 전략이 필요하다.

새싹 다이어트는 호르몬의 나이를 젊게 하는 호르몬 회춘 다이어트이다. 새싹 다이어트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호르몬 약화를 방지하는 동시에 비만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작용하므로 비만 조절과 건강 개선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탁월한 방법이다. 단언컨대 새싹의 호르몬 건강 효과가 기존의 다이어트 방식과 결합된다면 아주 강력하고 획기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다.

다이어트의 실패에는 인슐린 분비 속도와 분비량이 큰 역할을 한다. 새싹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따라서 포만감을 주면서도 영양 결핍을 방지하며 자연스럽게 칼로리 섭취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어 인슐린 호르몬의 균등 분배를 돕는다. 더불어 새싹 다이어트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인슐린의 수명을 늘리고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여준다.

다이어트는 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조기 노화와 식탐 증가를 불러일으킨다. 새싹 다이어트의 풍부한 항산화물질들은 비만세포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한 체지방 축적과 식욕 증가를 방지하여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을 막아준다.

새싹 다이어트의 핵심은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식사량만 줄여야 하는 기존 다이어트와 달리 기능적으로 지방을 연소시킨다는 점에 있다. 새싹에 풍부한 설포라판은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에 의해 조절되는 지질분해효소(hormone sensitive lipase)를 활성화하여 지방세포 분해를 촉진하여 비만을 낮춘다(Biochem Biophys Res Commun. 2012. Oct.).

또한 새싹 다이어트의 설포라판은 AMPK의 활성화를 통해 지방세포 생성을 억제하고, PPARr와 지방세포분화C/EBPα의 하향 조절을 통하여 지방세포 생성을 방지한다(J Nutr Biochem. 2014. Feb.).

새싹 호르몬 다이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식욕과 포만감을 좌우하는 그렐린과 렙틴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어준다는 것이다. 비만한 사람들의 경우 렙틴이 기능을 못하는 렙틴저항성으로 인해 혈액내의 렙틴 농도가 상승해 있다. 그래서 음식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폭식과 과식을 반복하며 요요에 시달리는 것이다. 설포라판은 렙틴저항성을 개선하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식탐의 유혹에 시달리지 않고 쉽게 살을 뺄 수 있도록 도와준다(J Nutr Biochem. 2014. Feb.).

특히 설포라판은 체중 감량과 피부 미백에 효과를 나타내는 ‘비욘세 주사’ 내지는 ‘백옥 주사’로 잘 알려진 강력한 항산화물질 글루타치온의 유도체로 작용하여 복합적인 항산화작용을 나타낸다(J Neurochem. 2009 Dec.). 이러한 설포라판의 효과와 효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작동기전이 정교하며 영양소 함량과 구성이 적절하게 조화된 새싹 분말가루의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다. 참고로 브로콜리 새싹분말 1g은 다 자란 브로콜리 채소 360g과 동일한 영양학적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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