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만한 배…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기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35)

임산부편 – 임신 후기 ④

임신말기에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하루빨리 출산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불편해진 몸으로부터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 움직임의 범위가 제한되면서 몸이 뻐근하여 답답함을 느끼고 마사지 샵을 찾기도 하지만, 막상 가보면 임신말기라 조심스럽다며 속 시원히 몸을 풀지 못한다. 가장 피할 수 없는 부분이 허리통증이다. 복부가 커지면 요추가 앞으로 쏠리어 일어나는 통증이 대부분이다. 무리한 동작이나 운동은 해선 안 되기 때문에 통증이 일어나도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임산부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동작으로 허리통증에서 벗어나보자.

준비물 : 따뜻한 이부자리

허리풀기 : 누운 비틀기 자세

등을 대고 바닥에 누워 척추를 펴고 무릎을 세운다. 어깨는 귀에서 멀어지듯 내리고,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양 팔을 바닥에 늘어뜨린다.

왼 다리를 들어 발끝을 반대 무릎위에 얹는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오른쪽으로 하체를 기울인다. 이때 시선은 왼쪽 손끝을 바라본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위의 마지막 자세 유지한다. 5회~10회 정도 편안한 호흡을 하고 반대쪽으로 시행한다.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

사진 /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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