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가장 큰 피부 고민 “탄력과 기미, 주근깨”

여성 2명 가운데 1명이 피부 탄력과 색소 침착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극제약이 20대에서 50대 여성 108명을 대상으로 피부 고민 인식 조사를 9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 결과 이같은 응답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고민되는 부분(중복 응답)은 ‘피부 탄력 저하 및 주름 관리'(50.9%)와 함께 ‘기미, 주근깨 부분 색소 침착 관리'(48.1%)가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피부 상태 개선을 위해 가장 관심 있는 미용 제품에 대해서는 ‘기미 등 부분 색소 침착 개선 제품'(50%)의 응답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색소 침착 고민은 전체 응답자 중 54.7%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별 응답을 살펴보았을 때, 20대에서도 관련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답변이 59.2%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피부 색소 침착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시기는 40세 이후가 25.9%, 25-29세 사이가 22.3%로 나타나 연령에 관계 없이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 됐다.

아울러 색소 침착 문제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는 비타민 섭취,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 생활 습관 관리(61.1%)나 병원 방문을 통한 레이저 치료 및 처방약 복용(50%) 등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일반 기능성 화장품과 바르는 기미 치료제(일반 의약품)가 효과 면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에 대해 10명 중 7명(69.4%)이 잘 알지 못한다고 응답해 기미 치료제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극제약 김주미 약사는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으로 인한 피부 질환은 연령대에 관계 없이 발생할 수 있는데, 기미 치료제는 멜라닌 생성 억제와 과다 생성된 색소를 제거해주는 복합 작용으로 색소 침착증을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약사는 “기미 치료제 주성분으로 널리 쓰이는 하이드로퀴논은 피부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는 타이로시나아제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기미, 주근깨 등 피부 잡티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사진=RyanKing999/gettyimagesbank]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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