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깜빡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4가지

상사가 시킨 일을 깜빡 잊고 제 때 해내지 못한다. 친구를 만나러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약속 장소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찾는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 왜 그럴까. ‘폭스뉴스’가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소개했다.

1. 건강한 식사를 하지 않는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무엇을 먹는지는 또렷한 정신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쁜 식습관은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일으키고, 치료제들은 인지 능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두뇌 건강에 필수적인 활기찬 생활을 방해하게 된다. 심장과 심혈관계에 좋은 음식은 두뇌에도 좋다. 고기나 가공식품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2. 특정 성분이 부족하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이상하게 피곤할 경우 더욱 그렇다.

전문가들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일 수 있다”면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더뎌지고 그 결과 두뇌의 여러 부분에서 혈류와 세포 기능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한다. 최근에 특별히 달라진 건강상 변화를 점검해서 의사와 상의를 하고, 피 검사를 하는 게 좋다.


3.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다

만약 생리가 끝날 때가 되었다면 폐경 전후 증후군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일반병원의 킴벌리 피어슨 박사는 “이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홍조나 밤에 땀을 흘리는 등 다른 징후가 있을 경우 단기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으면 상태가 나아진다.

4. 치료제를 복용 중이다

항우울제는 먹을 때와 아닐 때, 기분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안정제 등은 졸음을 부를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베타 차단제 등은 정신을 흐리게 하기도 한다. 현재 먹고 있는 약이나, 최근 그만 먹는 약 등을 적어서 의사와 상의하고,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 것도 필요하다.

[사진=pathdoc/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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