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놓치는 암 조기 징후 6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암 위험을 알리는 조기 징후가 있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암이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액티브비트닷컴’이 여성이 간과하기 쉬운 암 조기 징후 6가지를 소개했다.


1. 유방의 변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유방을 자가 검진할 때는 혹과 같은 덩어리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이런 응어리 말고도 유방암 위험을 알리는 증상이 있다.

유방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붓기가 있거나 유두가 함몰되거나 하는 증상도 적신호로 볼 수 있다. 유방 피부가 빨갛거나 핑크 색깔로 변색된 것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2. 복부 팽만감 지속

여성은 생리가 있을 때쯤에는 복부 팽만감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대개 1~2주면 사라진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출혈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3. 때 아닌 출혈

‘웹 엠디’에 따르면, 여성은 생리 기간 중 출혈이 있지만 다른 때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주의를 해야 한다. 이때의 출혈 증상은 많은 양이 아니라 똑똑 떨어지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자궁내막암이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부어오른 림프절

림프절은 전신에 분포하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구멍 등의 신체 부위에 많이 모여 있다. 이런 림프절이 부어오르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는 백혈병이나 림프종의 증상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5. 연하 곤란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의학적으로 연하 곤란(삼킴 곤란)이라고 부른다. 이런 증상이 한번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발생한다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위암이나 갑상선암, 폐암이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6. 예기치 않은 체중 감소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런 시도 없이 갑자기 체중이 줄어든다면 오히려 건강 이상 여부를 점검해 봐야 한다.

체중 감소나 식욕의 변화는 식도암, 췌장암, 간암, 대장암, 백혈병, 림프종 등의 징후의 하나로 꼽힌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다이어트 시도 없이 체중이 10~20파운드(4.5㎏~9㎏) 빠지면 건강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사진=Kinga/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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