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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도 유전된다 (연구)

입력 F 2018.03.13 11:03 수정 2018.03.13 11:28


공감 능력이 교육과 경험 등 후천적 요인에만 좌우되는 게 아니라, 부분적으로 유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은 4만6000명을 상대로 공감지수(EQ)를 측정하고 타액을 채취해 DNA를 검사했다. 그 결과 개인별 공감 능력 차이의 적어도 10%는 유전적 특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거기에 적절히 반응하는 공감 능력은 흔히 인생의 경험과 교육을 통해 계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바룬 워리어 교수는 “유전적 요인이 공감 능력에 영향을 준다는 첫 연구”라고 강조하면서도 “공감 능력의 1/10 정도가 유전적으로 설명되는 것일 뿐, 여전히 비 유전적 요인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80점 만점의 EQ설문에서 여성은 평균 50점, 남성은 41점을 기록했다. 그밖에 공감 능력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 요인이 자폐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번 연구에 대해 “공감능력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사이에 유전적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지만, ‘공감 유전자’를 발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Genome-wide analyses of self-reported empathy: correlations with autism, schizophrenia, and anorexia nervosa)는 중개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저널에 실렸다.

[사진= ANN PATCHANAN/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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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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