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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25세 때부터 늙는다 (연구)

입력 F 2018.02.22 08:38 수정 2018.02.22 08:38


인간의 뇌가 이전에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시기인 25세 때부터 늙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나 척수에 존재하는 뇌 척수액의 움직이는 속도가 20대 중반부터 변한다는 것이다.

뇌 척수액은 무색투명한 액체로 생성, 순환, 분해의 과정을 거치며 항상 일정한 양을 유지한다. 뇌 척수액은 뇌와 척수 주위를 순환하면서 외부의 충격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하고 호르몬과 노폐물 등의 물질 운반 역할을 한다.

이런 뇌 척수액의 움직임은 호흡이나 심장 박동 수와 관련성이 있다. 뇌 척수액의 변화는 다발성 경화증이나 고혈압과 같은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랭커스터 대학교 연구팀 아네타 스테파노브스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뇌의 노화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25세경부터 시작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며 "향후 연구를 더 진행하면 퇴행성이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뇌의 부피나 무게가 40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10년마다 5%씩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이번 연구가 뇌가 나빠지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서 뇌 기능을 조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스테파노브스카 교수는 생물학적 진동 물리학을 20여 년 넘게 연구해온 의과학자로 이번 연구에서도 신체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비침습적 방법을 사용했다.

이번 연구 결과(Human subarachnoid space width oscillations in the resting state)는 2월 15일(현지 시간) '사이언티픽 레포츠(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사진=iknowexp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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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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