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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떨어져! (연구)

입력 F 2018.02.13 09:49 수정 2018.02.13 09:49


당신이 주변의 지표면에 있는 세균에 대해 별로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하늘로부터 당신의 머리에 그대로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많은 종류의 세균이 지구 대기를 순환하다가 땅으로 떨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착지하는 바이러스는 다른 대륙으로부터 옮겨온 것일 수도 있다.

세균은 흙먼지 등을 타고 쓸려 대류권까지 올라간다. 대류권은 대기권의 가장 아래층으로 두께는 약 10㎞ 정도이며, 공기가 활발한 대류를 일으켜 기상 현상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 대류권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 땅 표면에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바이러스 학자인 커티스 셔틀은 "매일 대기 경계층 위에 1㎡ 당 8억 개가 넘는 바이러스가 쌓인다"고 말했다.

쌓이는 비율은 바이러스가 세균보다 9~461배나 많다. 셔틀 박사는 "약 20년 전부터 지구의 전혀 다른 환경에서 유전적으로 유사한 바이러스를 발견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바이러스가 대기로 휩쓸려 올라간 뒤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이동해 쌓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Deposition rates of viruses and bacteria above the atmospheric boundary layer)는 '디 인터내셔널 소사이어티 포 마이크로비얼 이콜로지 저널(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Microbial Ecology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Blackboard/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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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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