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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질환 막는 식사법

입력 F 2018.02.05 07:40 수정 2018.02.05 07:40


폐렴, 결핵,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등의 폐 질환은 다른 어떤 질병보다 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폐 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담배를 끊고 미세 먼지 등 대기오염에 주의해 생활하는 게 우선이다. 이와 함께 매일 먹는 음식이 폐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데일리메일'이 미국의 내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그레거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폐 질환을 막는 식사법을 소개했다. 그레거 박사의 저서에는 '하우 낫 투 다이(How Not To Die)' 등이 있다.

영국의 경우, 매주 1만여 명이 폐 질환 발병 진단을 받고 있으며 5분에 한명 꼴로 폐 질환으로 사망한다. 그레거 박사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법이 폐 질환을 막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식물성 위주의 식사법은 채소, 통곡물, 견과류, 씨앗류, 콩류,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다. 이런 건강한 식사를 통해 담배 연기로 인한 디엔에이(DNA) 손상을 줄이고 폐암이 퍼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폐 질환의 하나로 이렇다 할 알려진 치료법이 없다. 하지만 식물성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하면 이 질환을 예방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베이컨, 햄, 소시지 등 절인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COPD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런 가공육에 들어있는 아질산염 보존제가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아질산염 부산물의 폐 손상 성분과 유사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매일 과일을 추가로 한 번 더 먹으면 COPD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24% 줄어든다. 그레거 박사는 "과일은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좋다"고 말한다.

그레거 박사는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수많은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오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은 무해하지만 인플루엔자나 폐렴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도 있다"며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법은 면역력을 증강시켜 이런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2012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하루 5회 이상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노인들은 하루 2번 이하로 섭취한 노인들과 비교해 폐렴 백신에 대한 방어 항체 반응이 8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id-art/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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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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