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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 아닌 그냥 우유가 심장에 더 좋아 (연구)

입력 F 2018.02.01 09:19 수정 2018.02.01 09:19


지방을 제거한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보다 지방이 풍부한 일반 우유가 오히려 심장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전유)는 혈액 속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하지만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을 동맥으로부터 간으로 옮겨 제거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지방이 많이 든 유제품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전유가 무지방이나 저지방 우유보다 건강에 나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좋다는 것에 무게를 더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8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주 동안 지방을 제거한 탈지우유나 지방이 많이 든 전유를 매일 500㎖씩 마시게 했다. 섭취한 우유 종류에 따라 HDL이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떻게 영향이 미치는 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지방이 풍부한 우유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심장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동맥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을 제거한 우유를 먹으라는 전문가들의 추천 때문에 저지방 유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하지만 2016년 실시한 연구에서도 저지방 치즈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거나 혈압을 감소시키고 뱃살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Effect of whole milk compared with skimmed milk on fasting blood lipids in healthy adults: a 3-week randomized crossover study)는 '디 유러피언 저널 오브 클리니클 뉴트리션(The European Journalm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사진=Billion Photos/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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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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