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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식사, 치매 퇴치에 도움 (연구)

입력 F 2018.01.04 09:58 수정 2018.01.04 09:58


매일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치매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규칙적인 식사는 신체 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에서 유전자 발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뇌 영역은 헌팅턴병에 걸렸을 때 급격하게 악화된다.

규칙적인 식습관은 헌팅턴병과 연관성이 있는 수면의 질과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헌팅턴병은 무도증(도리깨 운동), 정신증상 및 치매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유전 질환이다.

연구팀의 크리스토퍼 콜웰 교수는 "헌팅턴병은 유전 질환으로 알려진 치료법이 없다"며 "헌팅턴병 환자는 생활방식의 변화를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헌팅턴병에 걸리게 유도를 한 6살짜리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가장 활동이 활발한 6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게 했고 나머지 그룹은 아무 때나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했다.

콜웰 교수는 "연구 결과, 6시간 동안에만 규칙적으로 음식을 먹은 쥐들은 선조체로 불리는 신체 조절과 관련이 있는 뇌 영역의 유전자 발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와 함께 운동성과 균형감이 향상됐고, 심장 건강의 징후인 심장박동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간 규칙적으로 음식을 섭취한 쥐들은 헌팅턴병 초기 단계로 건강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Time restricted feeding improves circadian dysfunction as well as motor symptoms in the Q175 mouse model of Huntington's disease)는 '이뉴로(eNeuro)'에 실렸다.

[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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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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