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더 건강하게…신년 계획 8

해마다 1월이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일주일이라도 계획을 지키는 사람은 약 75%이고, 6개월이 지난 뒤에도 목표를 향해가는 사람은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새해 결심을 꾸준히 지키면 건강에 큰 이득이 된다. ‘헬스닷컴’이 항상 빠지지 않은 새해 결심으로 건강을 위해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8가지를 소개했다.

1. 금연

너무 많이 시도해서 다시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과거 흡연자와 이야기해보라. 종종 성공한 방법들을 알려주면 그에 따라 다른 식으로 시도해보면 된다.

정말 끊기 어려운 습관이지만 무엇보다 절약되는 돈을 생각하라. 엄청나게 많은 건강상 이득은 알고 있을 것이니….

2. 체중 감량

항상 새해 결심 목록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지키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나 하룻밤 사이에 해내려고만 하지 않으면 가능하다.

성급하게 결과를 기대했다가는 좌절할 수밖에 없다. 또 계획은 차질을 빚게 마련이다. 무엇을 먹었는지 음식일지를 적도록 한다.

대략 4주에서 6주까지 사람들은 핑계거리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힘든 시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누군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연락하고 지내기

오랜 친구(가족)처럼 느끼는 사람들을 제쳐두고 있지 않는가. 그들과 다시 연락을 하면 건강에도 이롭다. 사회적 유대가 강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산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유대의 결핍은 음주나 흡연의 해독만큼 건강에 해를 주고, 비만이나 운동 부족보다도 더 나쁘다고 한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되어 친구나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관계를 유지하기가 너무나 편해졌다.

4. 스트레스 줄이기

때때로 생기는 작은 압박감에 사람이 죽는 일은 없다. 짧게 지나가는 스트레스는 기운을 솟아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만성화하면 불면증, 우울증, 비만, 심장병 등의 위험이 높아지거나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

과중한 업무,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불량한 식사에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부른다. 스트레스는 인생에서 불가피한 부분이지만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갖고, 잠을 푹 자고, 휴가 등으로 치유해야 한다.

5. 자원봉사 활동

사람은 자신이 더 좋아지는 것을 근거로 행복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도울 때도 행복이 증가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즉, 그런 행복은 건강에 좋다.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음울한 성격의 동년배보다 심장마비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20% 낮다. 긍정적인 감정은 사람을 탄력적이고 재치 있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6. 다시 공부하기

현재 몇 살이든, 공부를 다시 하면 경력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지력도 향상된다. 연구에 따르면, 공부를 다시 시작한 중년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5년 전 일도 기억하고 말하는 기술도 뛰어났다.

몇몇 연구에서는 학력이 높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도 한다. 새로운 지식을 배운다는 성취감은 물론 이전에는 가질 수 없었던 책임감도 가지게 된다.

7. 금주

술을 조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너무 자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은 큰 문제다.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시면 뇌의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주고, 우울증, 기억 상실, 발작 증세를 보일 위험도 높아진다.

만성적인 과음은 간과 심장 질환, 고혈압, 뇌졸중, 정신 황폐를 부르고, 심지어 구강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등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

8. 여행

휴가의 즐거움과 보상은 여행 가방을 치운 뒤에도 효력이 남아 있다. 우리는 타성에 젖어 있어 일상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모든 것이 너무 익숙하고, 판에 박힌 생활이다.

여행은 모험으로 삶에 다가가게 해준다. 너무 대담하거나 극적이지 않게 인생을 변화시켜 주는 것이다. 전형적인 일상의 풍경에서 벗어남으로써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새로운 형태의 발견과 배움으로 몸과 영혼에 아주 좋다.

[사진=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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