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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 조금만 늘려도 심장병 감소 (연구)

입력 F 2017.11.27 11:25 수정 2017.11.27 11:25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헬스클럽에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신체 활동을 적당히 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카데미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39~79세의 성인 2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18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체 활동과 심장 질환 위험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심장병 전문의 산지타 라흐만 박사는 "적당한 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노인은 비활동적인 노인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14%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적당한 신체 활동만으로도 심장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꼭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걷기를 포함해 정원 가꾸기, 집안일 등의 적당한 신체활동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Impact of physical activity on the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middle-aged and older adults)는 11월 22일(현지 시간) '더 유러피언 저널 오브 프리벤티브 카디올로지(The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렸다.

[사진: Jacob Lund/st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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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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