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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탐닉 남편 둔 여성, 자존감에 큰 상처”(연구)

입력 F 2017.05.18 15:41 수정 2017.05.18 15:41


포르노에 빠진 남편을 둔 여성은 결혼 생활에서 행복감을 덜 느끼며 자존감도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의 연구팀(심리학)이 20-30대의 젊은 여성 310명을 상대로 남편이나 연인의 포르노 이용 여부를 토대로 관계의 행복도, 성적 만족도, 자존감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성 전문 미디어 속삭닷컴이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학회 연례회의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포르노에 중독된 남성은 발기부전을 겪을 수 있고 정상적인 성관계에서 만족하지 못한다고 보도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비뇨기학회의 메튜 크리스먼 박사는 “포르노를 너무 많이 보면 마약처럼 내성이 생겨 더욱 자극적인 고강도의 내용에 의존하게 돼 부부의 정상적인 성관계에 방해가 된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포르노에 열중하는 파트너를 둔 여성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고 우울감을 갖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관계를 통해 자신이 남편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정상적인 성생활까지 기피하고 이는 부부의 관계마저 깰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포르노를 과도하게 자주 볼 경우 남녀 모두에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대부분의 기혼 여성들은 남편이 집에서 자신 몰래 포르노를 시청하며 자위를 즐기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포르노 내용이 남성 위주의 고강도 하드코어 영상일 경우 이를 시청하는 남편에 대해서도 역겨운 감정까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포르노는 과장된 연기의 연속이기 때문에 배우의 연기와 실제 생활을 혼동하면 안 된다”면서 “남편, 연인과의 대화를 통해 정상적인 성관계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여성들은 남성들과 달리 하드코어 포르노물보다는 남녀의 애정신이 돋보이는 낮은 수위의 에로물을 선호한다. 따라서 남편도 아내와 함께 소프트한 애정물을 시청하면 부부의 성생활에 윤활유가 될 수 있고 관계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출처=pathdoc/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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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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