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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하면, 진통제 효과 떨어져"(연구)

입력 F 2017.05.10 11:47 수정 2017.05.10 11:47


수면이 부족하면 통증을 느끼는 민감성이 크게 높아지고 진통제도 잘 듣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보스턴병원 연구팀이 학술지 ‘국립의학’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면 부족인 상태의 쥐에게 진통제를 투여했을 때,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통증은 인간의 행복을 크게 저해할 수 있는 요소로 특히 만성통증을 겪는 사람은 삶의 질이 매우 낮다. 그래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를 이른바 ‘해피 드럭’, 즉 행복의 약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런 진통제와 수면부족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쥐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쥐 집단에게 장난감이나 재미있는 활동을 계속하게 해 잠에 들면 깨도록 만들었다. 식사도 과식하지 못하게 일정량만 제공했고, 이를 5일 동안 반복했다. 다음으로 쥐에게 열이나 추위, 압력 등을 가해 고통을 주고 회피 반응이 얼마나 빠른지 측정했다. 일부 집단에는 진통제를 투여한 뒤 같은 자극을 주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수면부족인 쥐에게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 연구팀은 “5일 간 수면부족을 유발한 쥐에서는 건강한 쥐에서는 볼 수 없는, 통증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런 민간성은 오직 통증에만 해당했으며 다른 자극에서는 민감성이 증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런 결과는 만성통증과 수면부족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만성통증을 겪는 사람에게는 진통제의 복용량을 변화시키거나, 아니면 새로운 성분의 진통제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드러낸다.

연구팀은 “만성통증을 앓는 많은 환자는 만성피로 역시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며 일부 진통제는 이런 환자를 도와주지 못한다”며 “통증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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