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는데 좋은 식품, 나쁜 식품

배 주위에 쌓인 과다 지방 즉, 뱃살은 심장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같은 심각한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 고지방 음식은 열량 과잉을 유발해 과도한 허리둘레와 뱃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뱃살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 나이,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이 결부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뱃살을 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뱃살 빼기에 좋은 음식과 오히려 뱃살을 증가시키는 음식에 대해 소개했다.

|좋은 식품|

블루베리=블루베리는 쥐 실험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살이 찐 쥐에게 블루베리가 함유된 음식을 지속적으로 공급한 결과 복부지방이 감속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미, 귀리 등 통곡물=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백미보다는 현미나 귀리 등 통곡물이 도움이 된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정제되고 가공한 곡물보다는 통곡물이 열량을 조절하고 허리둘레를 관리하는데 효과가 더 좋다.

◆녹차=운동과 함께 녹차를 즐겨 마시면 뱃살을 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배 주위의 지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쁜 식품|

트랜스지방 음식=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은 배 주위의 지방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신체 다른 부분의 지방을 복부로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뱃살 증가에 치명적인 성분인 것이다.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파이, 쿠키, 크래커, 그리고 튀긴 인스턴트식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술=뱃살을 빼려면 우선 술을 절제해야 한다. 알코올은 지방만큼이나 많은 칼로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술을 마시면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안주 등을 통해 칼로리를 과잉 섭취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자주 먹으면 열량 과잉으로 인해 체중이나 뱃살이 늘어날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일반적으로 고지방에 칼로리 밀도가 큰 음식이다. 외식을 한다면 가급적 칼로리가 낮은 식사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청량음료=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청량음료나 다른 가당 음료는 미국에서 설탕이 가장 많이 든 음식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는 칼로리 증가로 이어져 두터운 뱃살의 원인이 된다. 설탕 대신 사용하는 고 과당 옥수수시럽이나 다이어트 탄산음료도 잠재적인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출처=mmkarabella/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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