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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있을 땐 어떻게 먹어야 할까

입력 F 2017.04.11 10:10 수정 2017.04.11 10:10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사에도 신경 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식사는 보편적인 방식으로 하되, 몇 가지 좀 더 관심을 둬야할 부분들이 있다.

단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당뇨 환자도 간혹 한 번씩 군것질을 할 수 있다. 단 특별한 순간을 위해 아껴두자. 군것질을 진짜 하고 싶어 견디기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때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나 초콜릿 1~2조각을 먹는다. 설탕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지방과 단백질보다 빠른 속도로 혈당 수치를 높인다. 그 어떤 영양소보다 탄수화물 섭취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약간의 간식은 오히려 당뇨에 좋다?= 혈당 수치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려면 음식을 언제 먹을지, 또 무엇을 먹을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배가 고플 때나 끼니 사이 혈당 수치가 떨어질 땐 약간의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은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 환자의 간식으로는 과일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지만, 지방과 설탕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팝콘을 2~3컵 정도 먹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도 설탕처럼 탄수화물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식이섬유를 소화·흡수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충분한 포만감을 주고 혈당 수치를 높이지도 않는다. 껍질째 과일을 먹거나 채소, 콩류, 통곡물 등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에 도움이 된다. 여성은 하루 최소 25g, 남성은 38g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된다.

간혹 식사를 걸러도 된다?=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가급적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끼니를 거르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거나 몸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그 이후 음식을 먹으면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따라서 4~5시간에 한 번씩은 음식을 먹는 편이 좋다. 또 허기가 질 땐 그 사이에 가벼운 간식 시간을 갖는다.

소금섭취량도 제한해야 한다?= 당뇨 환자는 고혈압 위험률이 높다.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그 위험률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음식에 소금간을 해야 할 때는 매운맛을 더하거나 허브를 섞는 방식으로 소금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간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감자칩이나 브레첼처럼 짠 군것질거리는 되도록 피한다.

고구마 VS 감자, 고구마가 낫다?= 당뇨가 있다고 해서 탄수화물 음식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 음식을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감자와 고구마 모두 비타민, 칼륨,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하지만 감자는 혈당 수치를 높이는 반면, 고구마는 그렇지 않다. 당뇨 환자는 감자보다 고구마를 택했을 때 건강상 혜택이 크다는 의미다.

무설탕 음식은 마음껏 먹어도 된다?=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고 해서 탄수화물이나 칼로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다. 설탕을 대체하는 일부 감미료는 탄수화물이 없지만 또 다른 일부는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무설탕 음식이어도 단맛이 나는 만큼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 따라서 음식을 먹기 전 하루섭취분에 탄수화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성분표기를 먼저 살펴보자.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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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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