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건포도…탈모 막는 3가지 식품군

탈모의 원인은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는 것이 탈모다. 특히 흡연을 하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가 빠지면 거울보기가 싫어진다.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의 지나친 분비 △20세 이후 피부 노화 등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긴다. 미국 폭스뉴스가 이런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생선, 달걀, 콩 등 단백질 풍부 식품=머리카락은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려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매일 고기를 먹어선 안 된다.

단백질이 풍부해도 고지방 음식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켜 머리를 오히려 빠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은 적은 생선, 닭고기, 송아지 간, 저지방 치즈, 달걀, 아몬드, 콩, 요구르트, 두유, 두부 등이 좋다.

건포도 등 철분이 많은 식품=철분은 신체에 산소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든다. 헤모글로빈은 두피에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자극해 성장시킨다. 만약 달콤한 것을 원한다면 건포도처럼 말린 과일이나 체리주스가 좋다.

또 달걀, 대추를 비롯해 케일처럼 녹색 잎채소와 도정하지 않은 곡물 시리얼도 좋다.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C는 오렌지, 딸기, 레몬 같은 과일로 섭취다.

아연이 많이 든 해산물=탈모를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은 아연이 부족하다. 아연은 호르몬 균형을 위한 세포 재생산과 머리카락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아연은 모낭을 관리하는데 쓰이므로 아연이 부족하면 모낭이 약해진다. 이를 위해 붉은 고기, 닭고기, 홍합, 새우, 견과류, 굴처럼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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