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후유증 떨쳐내는 데 좋은 식품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괜히 기분이 울적해지고 우울감이 증가할 수 있다. 소위 휴일 후유증 때문이다. 연휴가 끝난 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기분을 전환시키는 데는 비타민B가 함유된 음식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B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건강 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이런 식품 4가지를 알아봤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호두는 비타민 함유량 역시 높다. 호두에는 비타민B1, B5, B6가 들어있어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며 기분을 북돋우는 작용을 한다.

아몬드 역시 비타민B1, B2, B3, B5, B6, B9를 포함하고 있다. 호두와 마찬가지로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아몬드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비타민B6와 비타민B12가 특히 풍부한 음식이 된다.

바나나=비타민B가 풍부하다. 바나나는 비타민B5와 B6의 공급원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곤을 덜어주는 작용을 한다. 또 비타민C, 식이섬유, 칼륨도 많이 들어있다.

토마토=비타민B1, B2, B6가 들어있는 토마토는 비타민B6가 특히 풍부한 음식이다. 토마토에 단맛을 더하기 위해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설탕은 비타민B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소금을 살짝 치거나 물에 데쳐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리는 편이 좋다.

시금치=시금치는 비타민B2, B9, 비타민C, 철분,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이 풍부한 음식으로 주로 물에 데쳐 나물로 무쳐먹는 음식이다. 단, 물에 오래 데치면 비타민이 파괴되므로 빠르게 데쳐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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