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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안 걸리려면 술, 담배부터 끊어라

입력 F 2016.08.23 14:12 수정 2016.08.23 14:12

치매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능이 손상되면서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는 증상이다.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흔히 치매를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고, 치매는 모두 똑같고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속단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치매는 단일 질환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의학용어로는 '증후군'이라고 한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이 약 50%, 뇌혈관 질환(혈관성 치매)이 20~30%, 알츠하이머병을 제외한 퇴행성 질환이 10% 정도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대사성 질환, 내분비 질환, 감염성 질환, 중독성 질환, 물뇌증(수두증), 뇌종양 등 매우 다양한 질병에 의해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과도한 음주나 흡연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발병 시기도 앞당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플로리다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의심되거나 초기단계라고 진단받은 60세 이상 938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을 했다.

그 결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한 사람일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치매는 요리 방법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기억력 저하, 길을 잘 찾지 못하는 인지력 감소와 더불어서 행동장애를 가지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이 중 어느 한가지의 증상이 보이면 ‘치매의 초기단계’”라고 말한다.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를 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4.8년 빨리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으며 흡연을 많이 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2.3년 알츠하이머 치매가 빨리 왔다.

또한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한 환자는 68.5세, 둘 다 하지 않은 환자는 77세에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서 8.5년의 차이를 보였다. 이 연구에서 과도한 음주의 기준은 하루에 두 잔 이상, 흡연은 하루 담배 한 갑 이상이었다.

연구팀의 란잔 두아라 박사는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증상이 있더라도 환자들에게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못하게 하면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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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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