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해 술을… ‘관계’는 목요일에”

 

“술은 여성의 성욕을 높이고, 일주일 중 목요일에 하는 성관계가 가장 짜릿하다.”

성 전문 포털 속삭닷컴이 영국 매체 가디언이 최근 보도한 ‘성관계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을 인용하면서 26일 이 같이 소개했다.

1. 혈압을 낮춰준다 = 거짓 – 성관계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잠자리 중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관계가 혈압을 높이긴 하지만, 매우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2.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진실 – 생물심리학 관련 한 연구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활동을 한 후 혈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스트레스 정도가 낮았다.

3. 술은 여성의 성욕을 높인다=진실 – 술을 마시면 여성의 몸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돼, 성욕을 돋운다. 이 내용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지가 소개했다.

4. 주말에 하는 게 좋다= 거짓 – 영국 런던 경제대학의 연구 결과, 일주일 중 성관계하기 가장 좋은 날은 목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목요일에 정점을 찍으면서, 성욕도 높아진다.

5. 성적 판타지는 남자만 있다= 거짓 – 여성의 80%도 파트너에 대한 성적 판타지 혹은 잠자리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 성적 판타지를 가진 남성의 비율은 98%다.

6. 지능을 향상시킨다= 진실 – 미국 매릴랜드 대학의 연구 결과, 성관계가 장기 기억 형성을 담당하는 뇌 속 일부 뉴런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테스트의 실험 대상의 쥐였으며 인간은 증명된 바가 없다.

7. 뛰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한다= 거짓 – 캐나다 퀘백 대학교의 연구 결과, 분당 칼로리 소모량은 다음과 같다. 남성 러닝머신 : 9.2cal 성관계 : 4.2cal / 여성 러닝머신 7.2cal 성관계 3.1cal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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