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제대로 못 잔 날도 활기를 찾는 법 5가지

 

잠을 제대로 못 잘 때는 이유가 있다. 오늘처럼 눈이 쏟아지기 전날 밤은 다음날 출근길이 걱정돼 잠을 설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갖가지 이유가 있다. 누구나 숙면을 취한 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지만 항상 원하는대로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잠을 설친 다음날, 어떻게 해야 기력을 잃지 않고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사람은 신속한 회복력을 발휘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전략을 통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본인에 대한 태도를 바꿔라= 불안하거나 우울한 기분 때문에 불면으로 밤을 지새웠다면 스스로를 원망하게 된다. 잠을 설칠 정도로 걱정하는 자신의 나약한 마음을 탓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스스로를 질타하는 태도는 에너지를 더욱 쇠진시켜 피로를 가중시킨다. 스스로에게 관대해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피로감이 덜 몰려온다.

밀물과 썰물의 흐름을 타라= 사람은 활기가 넘치다가 휴식기로 접어드는 생체리듬의 흐름을 탄다. 해수면의 높낮이가 달라지듯 사람의 에너지 수치 역시 계속해서 변동한다는 것이다.

잠을 제대로 못 잔 다음날에는 이 변동 주기가 더욱 요동치게 된다. 이럴 때도 그대로 변동 주기의 흐름을 타는 것이 좋다. 에너지가 충만한 순간에는 열심히 일하고, 에너지가 소진된 순간에는 휴식을 취해야 피로감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 억지로 눈을 부릅뜨며 일하는 것은 한정된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것일 뿐 아니라실수를 저지를 가능성도 높인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라= 에너지가 떨어졌다는 의미는 반드시 잠으로 이를 극복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집중력이 필요한 시간에서 벗어나 다소 느슨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논리 정연한 사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면 보다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토마스 에디슨이나 살바도르 달리처럼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비논리적인 무의식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불을 밝혀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30분 정도 밝은 빛에 노출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져 활기를 북돋우는데 도움이 된다. 피곤하다고 해서 마냥 늘어져 자면 또 다시 밤잠을 이루기 어려운 악순환이 지속된다. 꾸벅꾸벅 졸 정도가 아니라면 일상생활의 패턴을 평소와 같이 따라가면서 생체리듬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쫓는 것이 좋다.

하루의 마무리는…= 일을 할 땐 가급적 일상의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저녁에는 평소보다 몸의 긴장을 풀고 느슨해지는 것이 좋다. 배가 지나치게 부르지 않도록 적당량의 식사를 하고 평소보다 좀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심장을 비롯한 신체건강에도 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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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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