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 해도…살 빼는 데 좋은 운동 5

체중 줄이고 근육도 강화

미국심장협회(AHA)에서는 건강을 위해 1주일에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150분 이상 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운동은 75분 이상 하라고 권장한다. 하지만 빡빡한 업무와 일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운동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가 짧은 시간에 칼로리를 많이 소모시키는 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동 5가지를 소개했다.

줄넘기=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연구에 따르면 몸무게 73㎏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줄넘기를 하면 730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줄넘기를 10분 만 해도 100칼로리 이상을 소모시킬 수 있다. 특히 뱃살을 없애고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킥복싱=킥복싱은 주먹, 발, 팔꿈치, 무릎 등을 사용하는 변형 권투를 말한다. 체중 68㎏인 사람이 잽이나 발차기 등 킥복싱의 기본 동작을 10분 정도만 연습해도 150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킥복싱은 신체의 여러 근육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균형 잡힌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 데 좋다.

수영=심장 강화에 좋은 운동이다. 수영을 천천히 1시간만 해도 약 500칼로리를 태울 수 있으며 빨리하면 700칼로리까지 소모시킬 수 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거나 샤워 등으로 인해 시간이 필요하지만 일단 10분 만 해도 100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수영은 전신 운동이라 균형 있는 몸매를 갖는 데 도움이 되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 에 부상에서 회복할 때 좋다.

일립티컬 트레이너=트레드밀(러닝머신)과 자전거, 스테퍼를 합쳐놓은 것 같은 일립티컬 트레이너는 효과적인 운동 기구로 꼽힌다. 요즘에는 집 근처 공원에서도 이 기구를 많이 볼 수 있다. 체중 68㎏인 사람이 일립티컬을 30분 정도 하면 386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10분 운동으로 계산하면 약 128칼로리가 된다. 일립티컬에서 운동하면 트레드밀에서 걷는 운동을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데 여기에 일립티컬은 거꾸로 되돌려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라켓볼=스쿼시와 비슷한 운동인 라켓볼은 몸무게 68㎏인 사람이 한 시간만 해도 680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단 운동 장비를 잘 갖춰야 한다. 특히 눈을 보호하는 고글은 꼭 착용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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