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줄여 몸매 지켜주는 채소 5가지

 

칼로리 낮고 각종 영양소 풍부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제철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채소가 많이 나오는 봄이나 여름에는 어떤 채소를 먹을지 선택에 무리가 없다. 하지만 겨울에도 이런 채소를 찾을 수 있다.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Eating Well)’이 건강 유지는 물론 체중을 줄여 몸매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채소 5가지를 소개했다.

감자=감자는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분류되어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하루에 감자 한 개를 먹는 것은 건강한 식이요법을 하는 한 체중 감량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중간 정도 크기의 감자 한 개(150g)는 11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케일=이 채소는 건강에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로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와 함께 인체 내 해독물질을 강화시키는 아이소타이오사이안산염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케일은 칼로리를 줄이려고 할 때 활용하면 좋은 채소이다. 케일은 수프에 넣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콜리플라워=콜리플라워는 한 컵에 29칼로리밖에 안 되는 저칼로리 음식이다. 그러나 먹음직스럽고, 속이 든든한 느낌을 준다. 걸쭉한 퓌레에 섞거나 견과류 맛이 나오게 구워서 먹는다. 썰어서 샐러드에 넣어 날로 먹어도 된다. 맛이 부드러워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방울양배추=칼로리가 낮고 섬유소의 훌륭한 원천이다(반 컵에 28칼로리와 2g). 이 부드럽고, 달콤한 채소는 매일 저녁에 먹으면 좋다. 케일처럼 생리활성물질인 아이소타이오사이안산염이 풍부하고, 비타민A, C, K도 들어있다.

국수호박=국수호박은 멋진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구워도 되고, 얇게 썰어서 말려도 되며, 물에 삶으면 국수 가락처럼 풀어진다. 이 채소를 먹으면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보통의 스파게티 접시에 담아 마리나라 소스와 파마산 치즈를 뿌린 것이 칼로리는 4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요리한 파스타 한 컵은 200칼로리, 국수호박은 42칼로리다).

국수호박은 1999년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한국에서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특산물로 재배하고 있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가 풍부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피부 미용에도 좋아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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