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하루 한번만 먹어도 심장병 위험 뚝↓

 

사망률도 낮아져

호두, 아몬드, 땅콩, 캐슈넛, 피스타치오…. 이런 견과류를 하루에 한번만 먹어도 심장병 위험이 약 3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화중과기대학교와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공동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만2000명, 심장병 환자 1만5000명, 사망자 5만 명을 포함하는 연구결과 18가지를 분석한 결과, 견과류에 이 같은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분과 지방이 많은 식품 대신 견과류를 섭취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28~29% 낮아지는 나타났다”며 “여기에 사망률도 17%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견과류를 섭취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간에 당뇨병 수치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뇌졸중 위험은 견과류를 섭취했을 때 약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속에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견과류는 만성적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식으로 추천할 만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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