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효과적인 대답 방법
입사 면접을 할 때 면접관들은 종종 까다로운 질문을 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솔직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답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면접관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합격하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온라인 구직사이트 ‘몬스터닷컴(Monster.com)’이 면접 때 까다로운 질문 4가지 유형과 이에 대해 답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당신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입니까=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질문이다. 하이포인트대학교 취업 및 인턴 서비스 상담사인 에릭 멜니체크는 “이 질문은 현재의 결점에 대해 묻는 것이 아니라”며 다음과 같은 대답의 예를 제시했다.
“과거에 나는 마감시간을 잘 맞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매일 할 일에 대한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어디에 적어놓고 점검을 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지 나름대로의 방법을 개발했고 이후 어떤 일을 할 때에도 마감시간을 어긴 적이 없고 능률적으로 일을 처리해왔습니다.” 이런 식의 대답은 당신의 약점을 드러내면서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게 된다.
◆과거 최악의 상사에 대해 얘기해 보시오=과거의 나쁜 상사에 대해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르지만 긍정적으로 돌려서 대답해야 한다. 시킹 컨설턴트사의 리안 킹 대표는 “최악의 상사로부터 오히려 배웠던 점에 대해 얘기를 하라”고 조언한다.
즉 다음과 같이 대답하는 것이다. “최악의 상사였지만 저에게 친절함과 기술적 경쟁력에 대한 필요성, 직업적 존경심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최고의 팀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왜 당신을 뽑아야 합니까=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인사이트 글로벌의 데이브 포플 대표는 다음과 같은 한 가지 예를 제시했다.
“저는 단순히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이기 때문에 지원을 했습니다.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에 들어간 사람은 그들의 에너지와 시간을 최대한 자신의 일에 전부 투자합니다. 제가 이 회사를 첫 번째로 택한 것이 저를 뽑아야 할 이유입니다.”
◆5년 후에 당신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미래를 예견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플로리다 기부재단의 히더 비번 대표는 “솔직하게 답변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저는 결단력이 있으면서도 유연한 편이어서 결코 편안하고 안정된 것만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제게 올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최대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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