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좋은 칼륨 다량 함유한 식품 6가지

 

바나나보다 함유량 많은 것도…

칼륨은 근력과 신경 기능, 심장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피로감과 근육 경련, 심장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칼륨은 뇌 속 피가 굳는 것을 막아줘 뇌졸중의 위험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칼륨이 많이 든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바나나=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5㎉, 당분은 14g에 불과하지만 칼륨은 422㎎이 들어있다. 바나나는 공복감은 가라앉히고 혈당은 서서히 올려준다. 영국 워릭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앞으로 여름 내내 자주 고구마를 먹어보라. 맛있고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중간 크기의 고구마에는 542㎎의 칼륨이 함유돼 있다.

아보카도=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과일이다. 퓨전 음식의 열풍과 함께 요리를 장식하거나 소스의 재료로 이용된다. 아보카도 반쪽에만 칼륨이 487㎎나 들어있다.

하얀 콩류=고추와 같이 요리하거나 수프 등에 넣어 먹는 흰콩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반 컵 분량의 하얀 콩류에는 칼륨 502㎎이 들어있다.

요구르트=영양소가 많고 간편한 아침식사 메뉴의 하나다. 요구르트 중에서도 과일이나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가 좋다. 이런 플레인 요구르트 한 컵(약 227g)에는 579㎎의 칼륨이 들어있다.

시금치=샐러드나 버거, 스무디로도 만들어 먹는 시금치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한 컵 분량의 시금치에는 약 839㎎의 칼륨이 들어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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