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 하려면 일과 후엔 철저히 일을 잊어라

 

생산성 향상에 직결

‘일을 잘 하려면 일을 철저히 잊어라.’ 여가와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런 사실이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팀이 341명의 직장인들과 미국 공군 92명을 상대로 조사해 얻어낸 결론이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평소 얼마나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지, 또 직장에서의 창의성과 회사나 동료들이 자신의 여가활동에 대해 얼마나 지원을 해주는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직장 일이 끝난 뒤 화실에 다닌다거나 댄스클럽에서 춤을 춘다거나 하는 등의 일과 후 활동이 직장에서의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의적이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한 일에서 이 같은 연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을 이끈 케빈 에셀만 교수는 “직장 일과 전혀 무관한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직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직업과 조직의 심리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에 실렸으며 허핑턴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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