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식단? 가장 바람직한 살빼기의 공식

 

올여름 휴가지에서 비키니를 입을 계획이라거나 결혼 날짜가 임박해 오고 있다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일 것이다.

나름대로 다이어트를 계획해 실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다이어트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굶다가 먹기를 반복한다거나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한다면 살이 잘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또 운동 방식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다. 피트니스·건강 정보 사이트 ‘피트슈가닷컴(fitsugar.com)’에 따르면, 좀 더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한 살빼기 공식이 있다.

신진대사 촉진=체지방을 태울 수 있는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근육운동 없이 심장강화운동만 계속할 경우 결국 다이어트 정체기가 온다. 또 살이 빠지는 속도도 갈수록 느려지게 된다. 근육은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체지방이 좀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 근육운동 없이 살을 빼면 탄력 없는 마른 몸이 될 위험이 있는 반면, 근육운동을 함께 하면 날씬하면서도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육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느리게, 하지만 꾸준히=운동 초보자들일수록 운동 계획을 짜는 데 의욕적이다. 하지만 자신이 꾸준히 실천하지 못할 수준의 계획을 짜면 포기도 빨라진다. 운동 시간과 강도는 일정하게 지킬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실천 가능한 운동계획을 세워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보다 빠르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20분 정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나 한 시간 정도의 중간 강도 운동 등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 실천하면 된다.

운동보단 식단이 중요=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력을 단련시켜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체중감량 공식에 있어 운동보다 중요한 것은 식단이다. 탄력 없이 마르기만 한 체형을 피하기 위해서는 운동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체중 감량을 할 때 운동이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동안, 식단은 80%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채소, 과일,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중심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당분의 비율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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