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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차고 저리면 척추 목뼈 이상일 수도

입력 F 2014.02.28 16:21 수정 2014.02.28 16:56

 

척추·목뼈 신경 눌려

손발이 저리고 차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날씨 탓에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넘기게 된다. 하지만 손과 발의 저림이 지속되고 목이나 허리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척추와 관절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이다. 다리 통증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해 허벅지와 장딴지의 뒤쪽, 바깥쪽을 따라서 발등이나 발바닥까지 내려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 한쪽 다리나 엉덩이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심한 경우 양쪽 다리 모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디스크(추간판)는 대개 향하고 있는 방향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돌출되는데 이 경우 바로 곁에 있는 척추신경을 누르게 돼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엉덩이나 다리, 심지어 발바닥까지 아프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을 예방하려면 흡연 및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저염식과 섬유질의 균형 잡힌 식사로 근육 손상을 막아주고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자세는 허리에 더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서 있는 자세에서는 머리, 가슴, 엉덩이가 일직선을 이뤄 몸의 중심이 기울지 않도록 하고 앉은 상태에서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 넣은 후 의자를 바싹 당겨 배가 책상에 붙도록 해야 한다.

허리통증이 있을 때는 잠잘 때 베개나 쿠션을 무릎에 끼고 조금 구부린 자세로 옆으로 누우면 허리에 가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다리에 마비증상이 느껴질 때 발 끝 혹은 뒤꿈치로만 걷거나 한발로 뛰기가 어렵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저림 증상이 심하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흔히 목 디스크는 5~6번 경추(목뼈)와 6~7번 경추 사이에서 주로 발생한다. 증상은 목이나 어깨에서 시작해 팔, 손가락까지 뻗치는 것 같은 통증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어깨, 팔, 손가락의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눌리면 해당 부위 근육의 힘이 빠지고 글씨를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물건을 들다가 놓치는 등 팔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목 디스크는 손목터널증후군가 비슷한 증상을 보여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40대 후반부터 60대 중장년층에서 발 시림과 저림 증상이 지속되고 걸을 때 다리까지 아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가 노화되고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일을 삼가고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근육과 척추 관절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드는 것을 피하고 무거운 것을 들 때는 몸을 최대한 물건 쪽으로 밀착하거나 여러 사람과 함께 들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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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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