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밟기, 춤추기…. 각국의 독특한 건강문화

도보여행·돌 밟기 등…

세계 각 국에는 나라마다 건강에 좋은 독특한 문화전통이나 관습이 있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4일 따라하면 좋을 각 국의 건강 문화 5가지를 소개했다.

일본의 맨손체조=일본에서는 매일 이른 아침마다 공영 라디오에서 경쾌한 음악이 나온다. 바로 15분간의 맨손체조 음악이다. 이 방송은 1920년대에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2800만 명이 이 음악에 맞춰 매일 아침 체조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네덜란드의 자전거 타기=네덜란드에서는 자전거 타기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있다. 거의 모든 이동을 자전거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주요 도시인 암스테르담의 경우 날마다 자전거를 타는 시민이 절반에 달하고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 자전거를 타는 비율은 85%나 된다.

싱가포르의 돌 밟기=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의 공원에 가 보면 땅바닥에 돌을 박아놓은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돌을 맨발로 밟는 장면도 쉽게 눈에 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맨발로 돌을 밟는 것은 혈압을 낮추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노르웨이의 도보 여행=가족끼리 소풍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노르웨이에서는 차 대신 걸어서 가족여행을 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여름에는 숲 속으로, 겨울철에는 스키를 타고 크로스컨트리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같이 참여한다는 점이다.

쿠바, 비트 음악에 맞춰 춤추기=쿠바에서는 노래만을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노래를 부를 때는 항상 춤이 빠지지 않는다. 쿠바인들은 단지 결혼식 파티에서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든 학교에서든, 음악이 흘러나오는 어디서든지 몸을 흔들어 열량을 소모시킨다. 쿠바인이 멋진 체형으로 유명한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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