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심한 요즘, 면역력 키워주는 음식들

 

 

최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과 함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기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것이다. 이럴 때는 우리 몸이 병원균에 저항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1. 감 = 요즘 제철인 감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성인의 하루 비타민 A 필요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비타민 A는 면역력과 피부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또 감에는 피로를 빠르게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순 당이 풍부해 피로누적으로 인한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2. 고사리 = 식약처에 따르면 고사리에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성 다당류와 산성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C도 많아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상처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

3. 마늘 = 마늘에는 다른 식품에 비해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기능이 인정받고 있다. 알리신과 비타민 B1은 혈행을 활성화시켜 심장근육의 수축과 확장을 원활하게 해주며, 혈압을 내려주고, 혈전형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4. 감자 =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혈압조절이 중요하다. 식약처에 의하면 감자에는 칼륨이 나트륨의 12배나 들어있어 감자를 꾸준하게 먹으면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바람직하게 형성되어 혈압조절이 쉬워진다. 나트륨의 섭취를 적게 하는 저 나트륨 식사를 하면 고혈압과 관련된 많은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5. 배 = 배에는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 있어 기침을 억제하고 기관지염, 가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칼륨성분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체내 잔류 나트륨을 배설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에 좋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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