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1분 안에 날리는 법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스트레스. 어떻게 해야 쉽게 해소할 수 있을까.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1분 안에 스트레스 싹 날리는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1.순간 신체 스캔=먼저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눈을 감는다. 그리고 발부터 머리까지 올라오면서 몸의 각 부위를 떠올리며 스캔을 하듯이 그 상태를 느껴보고, 긴장을 푼다. 이런 신체 스캔 명상을 통해 갈등과 불안감을 없애고 평정심을 찾을 수 있다.

2.자연음 듣기=대양이나 열대우림, 개울 등의 자연 풍광에서 나오는 소리를 1~2분 정도 들어보라. 요즘에는 이런 자연음을 들려주는 앱이 많이 나와 있다. 고래나 새, 고양이 소리도 좋다. 이런 자연의 소리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산되는 것을 막는다.

3.소리 내어 웃기=예전에 재미있던 기억을 떠올리며 짧게라도 웃어라. 연구에 따르면 웃음은 두뇌에서 엔도르핀을 샘솟게 하고, 근육은 이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4.심호흡=1분 정도만 깊게 숨을 들이켰다 뱉는 것을 반복해 보라. 정신과 신체가 생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심호흡을 하면서 명상을 잠깐만 해도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이 휴식 반응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5.천연오일=냄새를 처리하는 뇌의 부위는 감정과 기억력을 관장하는 부위 가까이에 있다. 따라서 향기는 즐거운 감정을 유도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아주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일랑일랑이나 페퍼민트, 라벤더 향이 나는 천연오일을 책상 주변에 배치해 놓거나 피부에 조금만 발라도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다.

6.목과 어깨 마사지=목과 어깨는 소위 ‘스트레스 삼각지대’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을 마사지 해보자. 하던 일을 멈추고 목과 어깨 부위 근육의 긴장 상태가 풀리도록 마사지를 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도 사라진다.

7.춤추기=춤을 추면 몸의 긴장이 누그러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어떤 모양의 춤동작이건 엔도르핀을 솟아오르게 만든다. 컴퓨터 앞에서 물러나 헤드폰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곡을 들으며 1분 정도만 몸을 흔들어 보자. 기분이 아주 좋아질 것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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