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라벨 볼 때…소금 하루 섭취량 떠올려라!

제품 정보 읽는 법 3가지

식품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상표와 설명서. 그러나 적잖은 경우 이런 라벨은 내용물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고 있지 않거나 교묘하게 ‘진실’을 숨기고 있다. 그러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식품 라벨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제대로 읽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도 20년간 그대로인 식품 라벨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영양과 식이요법학 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이 소개한 ‘식품 라벨의 비밀을 해독하는 법’ 3가지다. 이 내용은 프리벤션닷컴이 28일 보도했다.

1.성분을 눈여겨보라=당신이 먹는 패키지 식품의 라벨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 라벨을 건성으로 읽지 않고 꼼꼼히 생각하면서 읽으면 식품의 성분이 제대로 드러난다. 라벨에는 식품의 성분을 알기 쉽게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령 ‘설탕’을 다른 말로 포장하는 말만 해도 10가지나 됐다.

2.무게 등을 알기 쉽게 전환시켜보라=식품 라벨을 읽을 때는 약간의 수학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지만) 가령 28g은 1온스로 치환시켜 생각해 보라. 그럼 그 무게가 체감될 것이다. 영양학자인 수잔 샤피로는 “가령 치즈 한 덩이는 1온스의 무게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3.단위를 생각하라=라벨에 붙어 있는 단위들에 주목하라. 이들 단위들은 일관성이 없어서 읽는 사람을 헷갈리게 하지만 일일 권장 섭취량을 염두에 두고 살펴라. 가령 소금의 1일 권장 섭취량은 6g이라는 점을 명심하면서 라벨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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