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의 유무’…응급실에 가야 할 5가지 상황

기도 막힘, 호흡 곤란, 의식 상실, 유해환경 노출…

환자가 발생했다. 응급실로 당장 달려가야 할 것인가. 미국 통계에 의하면 응급실 환자 중 20%는 응급 상황이 아니었다고 한다. 10일 미국 폭스뉴스 방송은 정말로 응급 상황인지를 판별하는 5가지 기준을 소개했다. 코메디닷컴은 그 첫 글자를 모아 ‘기호의 유무’로 요약했다. 다음의 상황이 하나라도 발생하면 119를 부르고 응급실로 직행해야 한다.

1.도(숨길): 기도가 막혔다. 필요하다면 하임리히법이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이물질에 막힌 경우에 하는 응급조치법이다. 우선, 환자의 뒤에 서서 주먹을 엄지가 위로 향하게 한 채 환자의 배꼽과 명치 사이에 갖다 댄다. 다른 속으로 주먹을 감싸 쥔 뒤 배를 누르며 위로 강하게 몇차례 밀어 올린다. 환자의 뒤에서 양 어깨 죽지 가운데를 손바닥으로 4차례 치는 방법도 있다.)

2.흡: 호흡이 느리거나 빠르다. 숨을 쉴 때 쌕쌕거린다. 피부가 연한 푸른 색이다.

3.식: 의식을 잃었다: 피를 흘린다. 안절부절 못한다,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인다.

4.해 환경에 노출: 너무 춥거나 더운 환경에 노출됐다(열사병, 저체온증) , 독물이나 일산화 탄소나 상한 음식에 중독됐다.

5.능력: 다쳤다, 걷지를 못한다, 말을 못한다, 음식이나 액체를 삼키지 못한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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