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몸 즐겁고 건강하게…꽃차 5가지

입력 F 2012.03.12 14:15 수정 2012.03.20 13:37

당뇨병에 개나리차, 고혈압은 산수유차 좋아

남쪽에서부터 꽃 소식이 들려온다.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기운을 가득 담은 꽃은, 바라보면 눈이 즐겁고 향기를 맡으면 코가 상쾌해 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또한 꽃잎과 꽃가루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효과가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꽃으로 차를 만들면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실 수 있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장점도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김호철 교수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차는 혈압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이뇨 작용과 가래를 삭이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 몸의 기운을 보호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데 좋다”고 말한다.

▲ 목련차: 폐와 기관지를 보호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또 두통, 축농증, 코막힘, 치통 치료 효과도 있다.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주 마시면 좋다. 말린 목련 잎을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납작했던 꽃이 수면 위로 활짝 피어올라 건강도 챙기고 눈도 즐거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매화차: 입맛 돌고 소화 촉진

입맛을 돌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밥을 먹고 난 뒤 말린 매화 잎 3~4장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시면 소화가 잘 되고 배탈이 나지 않는다. 새콤달콤한 향기는 매화차를 마시는 즐거움 중 하나다. 네 번 정도 우렸을 때 가장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다.

▲ 개나리차: 당뇨병 환자 자주 마셔야

개나리는 이뇨 작용을 돕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이 자주 마시면 좋다. 몸 속 노폐물을 제거 해 주기 때문에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또 항균·소염 작용도 하기 때문에 신장·임파선 염증과 각종 화농성 질환, 습진에 좋다. 개나리차를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꽃을 말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꽃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꿀이나 설탕에 담가 15일간 숙성시키는 방법이다.

▲ 국화차: 환절기 감기에 특효

한의학서 ‘본초강목’에 따르면 ‘국화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쉽게 늙지 않는다’고 한다. 또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또 감기, 두통, 현기증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국화는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효과도 볼 수 있다. 또 기관지 계통을 깨끗하게 해 기침, 천식, 가래 해소, 후두염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시력회복에 효과가 있다.

▲ 산수유차: 혈압 낮추고 면역 기능

산수유는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 또 세균 억제, 항암, 면역 기능 강화 등의 효과도 있다. 차로 마시면 단맛과 신맛, 떫은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꽃이 피기 전 봉오리째 채취해 소금물에 씻어 그늘에 잘 말리면 된다. 색상이 변하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보관했다가 찻잔에 2~3송이를 담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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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휘 기자 (submarin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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