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은 채 옷 입으면 기억력 좋아진다

기억력 단련하는 6가지 요령

기억력을 유지하려면 뇌를 단련시켜야 한다. 하루에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정신과

관련된 운동을 계속하면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당신이 “지금, 내가 구글에서 무엇을 검색하려고 했지?”라고 얼핏 깨닫게 되면

머리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뇌를 위한 에어로빅’의 공동 저자 매닝 루빈은 “사람은

오감을 정기적으로 훈련함으로써 기억력과 뇌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는 일주일에 3일 정도 하면 뇌를 자극하는 효과를 지닌 6가지

운동을 소개했다.

<오전에는…>

◆ 아침 방송을 바꿔라

아침에 일어날 때 방식을 바꿔본다. 라디오나 TV를 시간에 맞춰놓고 일어난다면

방송국을 바꿔보는 식이다. 귀에 익은 DJ나 아나운서 목소리 대신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소리를 처리하는 과정은 당신의 뇌를 다른 방식으로 깨우는 것이다.

◆ 눈을 감은 채 옷을 입어라

자기 전에 옷을 장롱에서 꺼내놓는다. 일어나면 눈을 감은 채 입도록 한다(훔쳐보면

안된다!). 루빈은 “만약 감각 중 하나를 무디게 하면 다른 것이 더욱 단련이 되면서

뇌 기능도 강화된다”고 말한다.

<오후에는…>

◆ 점심을 동료와 바꿔보라

도시락을 싸오면 동료들과 점심을 서로 바꿔서 먹어보라. 새로운 음식으로 일상적인 미각에 자극을

줌으로써 뇌로 하여금 새로운 신경경로를 작동하도록 부추긴다. 그 결과 뇌는 더욱

건강해진다.

◆ 쇼핑은 외워서 하라

쇼핑을 하기 전에 작성된 목록을 보면서 하지 말고 사야 할 식료품을 외워서 뇌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켜라. 아니면 적어도 목록은 가방 안에 넣어두고 쇼핑을 끝낼

때 빠진 게 없는지 확인할 때만 꺼내 봐라.

◆ 저녁 먹을 때 말하지 마라

하루 저녁 정도 ‘먹는 동안 말하지 않기’를 실행하라. 그러면 음식을 더 달라고

할 때 손짓을 해야 하므로 창의성을 자극하게 된다.

◆ 양치질도 다른 손으로 하라

양치질은 잘 쓰지 않는 손으로 하라. 그러면 뇌 세포를 잘 사용하지 않던 방식으로

훈련하게끔 뇌가 작동하게 된다. 이처럼 새로운 방식을 실행함으로써 충치와 기억력

상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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