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밖에 내지 말아야 할 8가지 생각은?

애인·친구·상사에게 미움 받지 말라

생각하는 건 자유다. 하지만 생각나는 것을 다 입밖에 내서는 안된다. 애인이나

친구, 직장 상사에게 미움을 받지 않으려면 말이다. 최근 영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남성 건강(Menshealth)’은 입밖에 내지 않아야 할 말 12가지를 소개했다. 다음은

그 중 8가지.

“몸매가 심각한 상태네요”

마침 당신이 헬스클럽 종사자이면서 이런 말을 하면 정말 짜증난다

“애가 진짜 못생겼네!”

모든 신생아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처럼 생겼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자신들이 보티첼리의 대표작에 나오는 얼굴을 보고 있다고 믿는다. 입을 잘못 놀리면

 평생 원수가 되는 수가 있다.

“그거 당신이 먹을거야?”

안심이 너무 덜 익어서 못먹을 지경이라고 그녀가 생각하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다.

하지만 남의 접시에 있는 음식을 가져오지 않는 것은 우리를 동물과 구별하게 해주는

몇 안되는 기준의 하나다.

“기운 내라구”

이런 케케묵은 표현은 요즘 효과가 없다. 옛날식으로 등을 철썩 두드리면서 이렇게

말하면 효과가 두배로 없다.

“(최근 사망한 유명인의 이름)는 그리 대단한 인물은 아니었어”

죽은 인물과 직접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뭐라도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당신은 유명인에 푹 빠져있는 우리 시대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끼어들지 말라. 당신이 유명 신문의 칼럼니스트가 아닌 한 말이다.

“성형한 가슴이 정말 멋지네요”

당신은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도를 나가고 싶다면 좀더

사적이고 은밀한 찬사가 필요하다.

“실은 그 여자가 나를 꼬시려고 한 적도 있었어”

그 난잡한 계집 때문에 결국 당신 친구가 상처받고 쓰러져있는 상황이라는 건

알겠다. 하지만 이런 장면에서 너무 정직하게 사실을 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이 누군지 알아요. 페이스 북에서 봤어요”

쳐다보는 건 상관없다. 하지만 대놓고 이런 말을 꺼내는 건 다르다. 당신은 연쇄살인마처럼

보이거나 외로운 10대 소녀처럼 보이기 십상이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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