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좋아진다면 수명 짧아져도 좋아”

여자 3분의1, 모델 켈리 브룩 가장 완벽

여자 가운데 3분의 1은 모델 켈리 브룩이나 배우 스칼렛 요한슨 같은 이상적인

몸매를 갖게 되는 조건이라면 자기 수명이 짧아져도 받아들일 태세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학의 필리파 디에드릭스 박사는 18~65세 영국 여자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30%는 이상적인 몸매를 위해서라면 일찍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몸매와 수명 1년을 바꿀 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6%, 2~5년은 10%, 6~10년은 2%였으며 비록 1%이지만 21년 이상 바꿀 수 있다는 사람도

있었다.

약 13%의 여자는 좋은 몸매 값이라면 연봉에서 5천파운드(약950만원)을 깎여도

좋으며, 8%는 직장에서 승진을 못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6%는 학교에서 최고 학점을

포기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또 이상적인 몸매를 가진다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없어도 감수하겠다는 여자가

7%,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어도 된다는 여자가 9%였다. 7%는 건강도 몸매와 맞바꿀

용의가  있었다.

 

응답자들이 갖고 싶은 완벽한 몸매는 모델 켈리 브룩이었다. 다음으로 가수 비욘세,

그다음 배우 제시카 알바, 스칼렛 요한슨 순이었다

디에드릭스 박사는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 설문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정상체중이거나

저체중이라는 사실”이라며 “이 연구결과는 여자가 자기 외모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웨스트잉글랜드대학 연구진이 발표했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31일 보도했다.

 

 

 

 

 

    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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