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이 시려~” 시린이 예방법 6가지

이 살살 닦고 산성 음료·음식 피해야

치아

너무 세게 닦거나 산성 음료를 마시면 시린이가 유발되므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반치과학회가 최근 치과의사 700명을 대상으로 시린이 유발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이 가장 큰 이유는 이를 너무 세게 닦기 때문이며 그

다음은 산성 음료나 음식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린이란 치아조직 중 자극에 민감한 부위인 상아질이 외부에 노출돼 차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나 양치질을 할 때, 차가운 공기를 마셨을 때 등의 상황에서 자극이

치아 신경에 전달되면서 이가 시리거나 찌르는 듯한 강한 통증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치과교실의 반 B. 헤이워드 교수는 “이를 세게 문지르는

양치질 습관과 산성 식품 소비가 이의 법랑질을 벗겨내고 잇몸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법랑질이 부식되거나 잇몸이 상하면 신경이 분포돼 자극에 예민한 조직인 상아질이

외부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은 또 이쑤시개, 구강세정제, 치아미백제,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간 현상, 과식증,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세 등도 법랑질 부식과 시린이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일반치과학회는 다음의 권고사항을 잘 따르면 시린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시린이 예방법 6가지

△ 자극이 적은 치약을 사용한다.

△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한다.

△ 규칙적으로 치실 사용하기, 적어도 하루에 2번, 2~3분씩 양치질 하기 등 구강

위생 수칙을 준수한다.

△ 칫솔질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칫솔을 손바닥으로 잡지 말고 손가락으로 잡는다.

△ 칫솔을 이와 45도가 되도록 잡고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닦는다.

△ 소프트 음료 등 산성 식품이나 음료를 피한다.

이 내용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 등이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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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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