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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장에 ‘이것’ 생식기에도 영향…자녀 체중 결정한다?

아빠의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생식 기능에 문제가 생겨 자녀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는 아빠의 장내 미생물이 교란되면 자녀가 저체중으로 태어나고 일찍 숨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종전의 ‘장-뇌 축’에 이어 ‘장-생식선 축’이 존재한다는 사실

오이·양파·제육 볶음 먹었더니… 중년의 몸에 변화가?

  오늘도 고민이다. 매일 새로운 요리를 하는 것이 버겁다. 이럴 때 제철 음식을 떠올리자. 오이·양파를 듬뿍 넣어 돼지고기 제육 볶음을 만들어보자. 돼지고기는 삼겹살 비계가 떠오르지만 비계가 적고 단백질, 비타민 B1 등 영양소들이 많은 부위가 있다. 오이와 양파를 많이 넣으면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상쾌한 향기의 오이… 소화 돕

항암제로 심장마비 예방?…“막힌 동맥 세포, 암세포와 비슷”

죽상동맥경화증은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다. 죽처럼 생긴 끈적끈적한 플라크(찌꺼기)가 혈관을 막아 피 흐름을 방해한다. 막힌 동맥 안 ‘평활근 세포’가 암세포와 매우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항암제로 죽상동맥경화증을 치료해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밴더빌트대 의대 등 공동

“마요네즈도?”…많이 먹으면 염증 유발하는 식품 5가지

염증은 손상을 입었을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하지만 지나칠 경우 관절염,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공인영양사 에린 코츠는 염증을 줄이려면 주방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무엇을 먹는지가 염증을 유발할지 혹은 염증에 맞서 싸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몸 속

“다이어트의 적”…살 뺄 때 정크푸드 끊는 5가지 방법

정크푸드는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떨어지는 패스트 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총칭하는 단어다. 바쁜 현대인의 식단에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 미국의 한 통계에 따르면, 정크푸드가 미국인의 일일 평균 칼로리 섭취량 중 거의 50%를 차지한다는 집계까지 있다. 그러나 자주 먹으면 지방간, 고혈당, 우울증, 심장병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열량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

매일 ‘이것’ 50g 먹으면…女 당뇨병 낮춘다, 男은 글쎄, 왜?

매일 50g 정도 소량의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여성에서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성에서는 그렇다할 효과가 없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아보카도 섭취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연관성을 관찰한 연구결과가 최근 영양 및 영양학 아카데미 저널(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버섯·된장 전골 자주 먹었더니… 중년의 몸에 변화가?

  오늘은 ‘나를 위한’ 음식을 만들어 볼까? 몸의 변화가 심한 중년 여성은 ‘가족을 위한’ 밥상에서 벗어나 가끔 내 건강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근육이 줄고 혈관이 나빠지는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주변에서 찾아보자. 각종 버섯에 된장, 닭고기 등을 넣은 버섯·된장전골은 어떨까? 버섯은 여러 종류 중 선택해서 넣고 닭고기 추가

“하루 한 개 ‘이 견과류’ 먹어라”…갑상샘 지키고 당뇨 위험 막는다

갑상샘 건강을 지키고, 당뇨, 치매까지 예방하고 싶다면 브라질너트를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견과류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브라질너트는 비타민과 미네랄, 특히 셀레늄이 풍부해 섭취하면 건강상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건강정보매체 ‘헬스(Health)’가 소개했다. 갑상샘 지키고 염증 줄이는 셀레늄 셀레늄은

헤파린 와파린처럼, 출혈 위험 없는 항응고제 개발

항응고제는 뇌졸중, 심장병, 정맥 혈전증 등 환자의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헤파린,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많이 복용하거나 외상을 입을 경우 심각한 출혈 위험이 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환자의 약 15%가 항응고제 치료에 따른 합병증에 해당한다. 출혈 위험이 없는 새로운 항응고제가 개발됐다. 스위스 제네바대, 호주 시드니대 공동 연구팀

“입냄새 자각할 정도” 대학생 소주 2병 이상 마셔도…70%가 양치 안 해

대학생들의 음주 후 양치질 습관이 좋지 않아 입냄새 자각률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주량이 소주 2병 이상인 대학생들 절반 정도는 하루 칫솔질 횟수가 2회 이하이고, 특히 소주 2병 이상인 10명 중 7명(70.4%)은 음주 후 칫솔질을 시행하지 않는 이유 등으로 인해 입냄새 자각률이 크게 높았다. 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정수진 교수팀(최강주)이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