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프랭클린의 13가지 생활수칙

[이성주의 건강편지]프랭클린의 덕목

벤저민 프랭클린의 13가지 생활수칙

①절제=배가 불편할 정도까지 먹지 말라. 취하도록 술을 마시지 말라.

②침묵=남이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말을 삼가라. 경박한 토론을 피하라.
③질서=모든 일이나 물건이 제자리를 찾게 하라. 일은 가장 적합한 시기에 추진하라.
④결단=반드시 해야 할일은 실천하도록 결심하라. 결심했으면 반드시 실천하라.
⑤절약=남이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일에는 돈을 쓰지 말라. 그것이 낭비하지 않는 길이다.
⑥근면=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유익한 일에 힘쓰고 불필요한 일은 잘라버려라.
⑦성실=사람을 속여 해를 끼치지 말라. 순수하고 정의롭게 생각하고 이에 따라 말해라.
⑧정의=남에게 직접 상처를 주거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해를 끼치지 말라.
⑨중용=극단을 피하라. 상대방이 아무리 잘못했어도 그만큼 화를 내는 것을 참아라.
⑩청결=신체, 옷, 집이 불결한 것을 방관하지 말라.
⑪평정심=사소한 일이나 일상적이고 피할 수 없는 사고에 마음이 흔들리지 말라.
⑫순결=건강과 자손을 위해서만 부부생활을 하라. 지나친 성행위로 멍해지거나 체력이 약해져선 안 된다. 외도로 너나 다른 사람의 평상심이나 명예에 손상이 와서는 안 된다.
⑬겸허=예수와 소크라테스 등 성인의 언행을 따라 하라.
    
미화 100달러 지폐의 인물이 벤저민 프랭클린이라는 것, 잘 알고 계시죠? 1790년 오늘 조용히 눈을 감은 프랭클린은 워싱턴, 제퍼슨 못지않게 미국 독립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인물이랍니다. 영국이 식민지의 인쇄물에 인지를 붙여 세금을 떼는 ‘인지조례’를 철폐하도록 운동을 벌였고, 탁월한 외교능력으로 독립전쟁을 앞두고 프랑스와의 동맹을 이끌어냈지요.
    
프랭클린은 인쇄소 직원 일을 열심히 해서 인쇄소 사장이 됐고, 가게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자연과학을 공부해 피뢰침, 이중초점 렌즈, 속도계 등을 발명했습니다. 공공도서관과 소방서를 설립했고 펜실베이니아대학과 프랭클린 앤 마샬 대학 설립의 핵심인물이었습니다. 미국철학회의 초대 회장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서점 점원으로 일하면서 책값 깎아달라는 손님에게 빼앗긴 시간만큼 돈을 더 내라고 이야기한 일화가 유명하죠? 프랭클린은 13가지 생활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위대한 인물이 됐습니다. 오늘부터 그의 반의반이라도 따라가야겠습니다. 당장 열 번째에 따라 책상을 정리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주의 첫날, 하나쯤은 실천하는 것이 어떨까요? 
 

[속삭닷컴] 중국 최대 성 박람회를 다녀오다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ADC(Adult Care)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중국의 성 산업 열기를 확인하면서 각국의 기업들과 주요 협상의 물꼬를 텄습니다.

이 엑스포에 참관한 세계적 섹스토이 기업인 독일 펀 팩토리 더크 바우먼 대표는 “이제 한국 시장이 성장할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바우먼의 인터뷰와 함께 엑스포에서 느낀 세계 성산업의 현황을 메모 형식으로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음악

1951년 오늘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배우 올리비아 허시가 태어난 날이네요. 그녀의 청순한 외모가 빛났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중 글렌 웨스턴이 부르는 ‘What is a youth’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A time for us’로 더 유명한 곡이죠? 어제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뜨거운 내한공연을 가진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이어집니다.

♫ What is a Youth [로미오와 줄리엣 OST] [듣기]
♫ Viva La Vida [콜드플레이] [듣기]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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